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쉽게 금방 추다닥 조리가능한 어묵볶음입니다.
하얀어묵볶음이라고 이름을 지어줍니다.
이유는 고추가루나 고추장을 넣지 않고 달달하게 만들어서 하얀어욱볶음입니다.
이제 날씨가 선선해지면 어묵을 엄청 먹게 됩니다.
이렇게 먹어도 좋고 저렇게 먹어도 좋지만, 냉장고에 항상 숨어 있는 어묵을 밥반찬으로 만들어 두세요
어묵은 제법냉장보관 기간이 긴편입니다. 하지만 길면 그만큼 맛이 없어집니다.
저는 어묵을 이용하고 남은 어묵을 밥반찬으로 만들어서 보관합니다.
이제 쌀쌀해지면 어묵탕부터 조림 찌개에 넣기도 하고 물오뎅을 만들어 먹기도 하고
오뎅찌게도 딱 좋아지는 가을이 옵니다.
캠핑요리재료로 오뎅 / 어묵은 최고입니다.
저녁에 오뎅탕 한그릇이면 소주2병 후다닥 넘어 갑니다.
우리는 어묵을 오뎅이라고 부르고 쓸때는 어묵이라고 쓰지요.
오뎅그러면 레트로느낌 어묵은 교과서 느낌을 주는 어감입니다.
어묵은 볶음이나 조림등의 양념이 많이 투하되는 레시피에는 가성비어묵을 추천드리고
순수하게 탕으로만 드실때는 고급어묵을 과감하게 투자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이게 좀 레벨이 올라가면 확실히 어묵본연의 맛이 확연하게 구분이 됩니다.
반찬으로 어묵은 참 저렴하고 푸짐한 가성비 최고의 식재료입니다.
마트에 가면 어묵1kg짜리 8천원 내외면 구입가능합니다.
또는 소분되어 이벤트형태로 판매되는 1,000원짜리 어묵도 종종 보입니다.
종이모양의 어묵의 경우 대부분 1장이 50g정도 입니다.
소분어묵 6장짜리 하나 사서 반찬 한통 만들수 있고,
1k짜리 사서 여러번 소분해서 먹기도 합니다.
당일구입한거 당일이용하지만 혹 남는 어묵은 2일정도는 냉장보관
그 이상은 냉동보관을 추천드립니다.
냉동보관때는 필요사이즈로 짤라서 보관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유는 필요할때 칼로 자르다보면 부서지는 경험을 종종하기 때문입니다.
어묵은 부서지면 웬지 신선과는 거리감이 느껴져서..
제가 어묵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어묵은 구입당일 소진하지는게 젤 조아요
냉장고에서 2~3일은 나쁘지 않아요
냉동보관할떄는 소분 후 필요사이즈 커트해서 보관하세요
자 지금부터 달달구리한 하연어묵볶음에 대한 재료와 레시피를 정리합니다.
한번 쭉 읽어보시고, 즐겨찾기만 해두시면 언젠가는 한번 꺼내볼수있는 간단조리수첩입니다.
재료
어묵300g 종이어묵6장
물엿 또는 올리고당 설탕
진간장
청양고추 1~2개
양파1/4개
통깨
그외 냉장고에 있는 기타야채들
있으면 넣고 없으면 패스하세요
대파1/3개
당근1/6개
버섯 좋아요
홍고추 좋아요
레시피
1>
어묵을 잘라줍니다. 폭을 1센티미만으로 대략 7~8미리정도 짤라줍니다.
종이어묵을 여러장 포개서 짜르면 쉽게 빠르게 손질가능합니다.
2>
양파도 길쭉하게 총총해줍니다.
3>
청양고추는 작게 총총총 다지듯이 1~2개 썰어둡니다.
4>
후라이펜에 기름2~3바퀴 휙 돌려줍니다.
대략3스푼정도
불은 중불정도면 되요.
여기서 대파가 있으면 총총총 해서 파기름을 내주면 좋습니다.
오늘 탕호루가조아요는 대파가 없네요..
대파가 있으면 좋고, 없어도 무방합니다.
5>
기름이 어느정도 달궈지면 불을 중불 또는 중약불로 줄이고
오뎅을 볶아줍니다. 아니 어묵을 볶아줍니다. 살살 저어주면서 가장자리가 살짝 노릇해지는 느낌이 나올때 까지
살살저어주면 볶습니다.
6>
어느정도 오뎅이 열좀 받았다 싶으면 그때 양파를 넣고 다시 같이 살살 저어주면서 볶습니다.
양파가 누리끼리 흐물해질때까지 뽁아줍니다.
양파가 축쳐질정도는 아니니. 대략2분정도 볶아주면 됩니다.
진간장을 1스푼넣어서 볶아줍니다. 진간장은 간의 목적보다 향을 주는 목적이라고 보시면 되요.
골구루 간장의 향이 어묵들 모두에게 잘 섞여지도록 저어줍니다.
대충 간장이 쏠림없이 어묵들에게 골구루 그 향이 전달되었다고 느껴지실떄
물엿이나 올리고당을 3스푼정도 넣어줍니다.
설탕으로 넣어줘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설탕은 식으면 딱딱해지는 성질이 있기에.
촉촉한 물엿을 추천드립니다.
다시 잘 저어주세요.
불이 세면 중불에서 중약불 또는 약불까지 줄여주는것이 좋습니다.
7>
물엿이 들어간뒤 다시 1~2분 저어서 물엿이 어묵들에게 골구루 나눔이 되었다고 느껴지실때
청양고추 총총 다진것을 넣어서 다시 골구루 어묵들에게 배분해주세요. 잘 저어주세요
이제 불을 꺼요.
윤기가 좔좔좔 흐르고 냄새가 죽여줍니다. 한개 정도 맛을 보세요.
이정도면 훌륭하다고 느껴지시나요?
그럼 통깨를 2스푼정도 뿌려주시고 다시 골루루 잘 썪어주시면 끝입니다.
쉽지요.
너무 쉽습니다.
어묵은 정말 가성비좋고 조리방법 쉽고 대충해도 맛있는 좋은 식재료입니다.
이렇게 하얀어묵볶음레시피와 재료를 설명드렸습니다.
이것도 어렵다고 생각되시면
컵라면볶음밥 부터 한번 도전해보세요. 이건 오뎅볶음보다 더 쉽습니다.
K-FOOD 따라하기 컵라면 볶음밥
K-FOOD 따라 하기 컵라면볶음밥 유튜브에서 이미 뜨거운 반응은 얻었던 간편 조리입니다. 컵라면 볶음밥 레시피를 최대한 단순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컵라면만 있으면 누구든지 조리가 가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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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막상 냉장고열고 시작하면 탕호루레시피는 어렵지 않습니다.
아저씨가 설명하는 레시피인데..
아저씨레벨이라.. 나혼자산다 하시는 홀로족이나 정말 난 요리를 못한다 하시는 분들의 눈높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스럽지 않은 부산오뎅을 가지고, 1000원 한장으로 구입가능한 천원오뎅을 가지고
한끼 밥반찬을 만들어 봤습니다.
하얀볶음오뎅 하얀볶음어묵입니다.
여기서 고추가루나 고추장을 투하하면 붉은오뎅볶음이 되는건데요.
이렇게 하얀어묵뽁음을 설명드리는 이유는 청양고추만 빼면 아이들에게 딱 좋은 달달 짭조름한 오뎅볶음이 됩니다.
약간 응용하면
어묵사이즈를 7~8미리가 아니라 5미리정도로 마치 우동면처럼 채썰어서 튀기듯이 볶아주고
물엿대신 설탕을 넣고 마무리 해주면 멸치볶음 비슷하게 달달 고소 바삭한 느낌으로 응용이 가능합니다.
응용방법은 어묵의 컷팅사이즈와 물엿대신 설탕을 사용하는거
또는 통마늘을 처음부터 튀기듯이 구워서 마늘기름을 이용한 어묵볶음등으로
매우 다양하게 응용가능한 어묵볶음레시피입니다.
한번 해보시고 나만의 레시피를 만들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