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야끼우동을 만들어 봅니다.
야끼우동은 대구지역에서는 중국집에서 예전부터 즐겨판매되는 메뉴입니다.
우동과 볶음짬뽕의 중간쯤 위치하는 맛인데..
수도권에서는 최근들어 일식메뉴로 많이 판매되는 추세입니다.
배달앱 기준입니다.
우동을 볶는 요리입니다.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문제는 불맛인데.. 불맛을 위해 토치사용이 불가피 합니다.
토치가 위험하지요. 대체방법으로는 불맛소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야끼우동만들기
재료와 조리순서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야끼우동 재료
◇ 우동생면 / 마트에서 판매되는 생면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생면중에서 냉동과 냉장이 있습니다.
냉동은 해동시켜서 사용하고, 냉장은 살짝 데쳐서 사용하되,
마지막은 꼭 찬물로 헹금해서 면을 차게해서 조리해야 쫄깃함이 살아있습니다.
1봉지가 1인분이니.. 일단 1인분 기준으로 재료를 설명드립니다.
◇ 양배추 약100g ~150g
대략 양배추 한통기준 1/6 ~1/8정도 입니다.
조리과정에서 숨이 죽게 되므로 조끔 많아보이게 준비하는게 팁입니다.
◇ 대파 1/4대 엇쓸어서 준비합니다.
◇ 다진마늘 1/2스푼 기호에 따라 가감하면됩니다.
◇ 당근 / 색갈내기용입니다. 조끔만 넣어주면 되요 없는것보다 있는게 보기좋아요
◇ 양파 1/4 채썰어줍니다.
◇해물 150g
해물이 중요한데요. 저는 일반적으로 냉동해물믹스를 이용합니다.
마트에서 2kg정도 되는것을 구입해서 필요시 소분사용합니다.
요즘 굴이 제철입니다. 굴도 참좋은 재료입니다. 오징어는 기본이구요.
어떤 해물이건 있으면 좋습니다.
해물믹스 기준으로 일단 두주먹정도 녹여줍니다. 국그릇에 한가득정도인데..
이거 녹으면 양이 또 줄어듭니다.
무게로 정의하자면 100~150g 정도 손으로 꼭짜서 수분을 최대한 순수해물중량입니다.
물먹은 해물은 200g정도 준비해서 수분을 최대한 짜서 사용합니다.
조리중에 물을 뱉어내므로 있는힘껏 꽉 짜주세요.
◇ 진간장 1.5스푼
◇ 굴쏘스 2스푼 or 가쓰로우동장국 2스푼
◇ 설탕1스푼
◇ 식용유3스푼
◇ 노두유 또는 카라멜색소
/ 없으면 패스해도 됩니다. 색깔용인데.. 색이 진해야 맛있어 보입니다.
◇ 맛술 2스푼
◇ 후추가루 / 기호에 따라 저는 넣습니다.
◇ 참기름 or 고추기름 or 불맛기름(소스) 기호에 따라 택1하면 됩니다.
야끼우동 조리순서
1> 먼저 생면을 다듬습니다.
위에 언급한대로 냉동이면 끓는물에 넣고 살살 저어주면 잘 풀어집니다.
잘풀어진후 바로 찬물에 담금샤워 2~3번 반복해서 채반에 담에 물기를 제거합니다.
냉장이면 끓는물에 넣고 살짝 데침해서 찬물샤워후 채반에서 물기를 제거합니다.
2>
양배추는 엄지손가락사이즈로 투박하게 덤성덤성 썰어줍니다.
크고 작고 자연스럽게 투박하게 썰어줍니다.
3>
대파는 엇쓸기해서 당근은 편하신대로 양파는 채썰기해서 준비합니다.
4>
해물믹스는 국그릇에 가득담아 찬물에 해동합니다.
어느정도 녹으면 두손으로 맞잡고 꽉 짜줍니다. 어슬어 질때까지 최대한 힘껏 수분을 짜줍니다.
그래도 물이 나온답니다.
팬에 넣기전에 한번더 짜줍니다.
5>
후라이펜을 달궈주고 먼저 해물믹스를 살살 볶아줍니다.
수분을 최대한 날려보려는 목적입니다. 노릇해질때까지 볶아줍니다.
눌러붙어도 신경쓰지 마세요.
생면들어가고 야채들어가면 다 떨어집니다.
살짝 눌러붙는 느낌이 심하다 느껴지면 맛술2스푼정도 넣고 한소큼 더 뽁아줍니다.
6>
가스불을 꺼줍니다. 토치를 준비합니다.
양배추와 양파를 넣고 토치로 구워줍니다.
중간중간 타는것 같은데.. 이게 정상입니다.
지금 불맛을 주는 중입니다.
혹 토치가 부담되면 불맛소스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야끼우동은 불맛이 중요합니다.
7>
양배추에 불맛을 입혀준뒤 준비한 나머지 재료를 투하합니다.
후라이펜에 식용유를 3스푼 넣어줍니다. 부족해보이면 조리중에 1~2스푼 더 넣어도 됩니다.
볶음요리이므로 조리중 수분이 꽤 많이 증발됩니다.
참고하시구요.
준비해준 생면과 야채(당근,파)를 넣어줍니다.
진간장1.5스푼 과 굴쏘스 2스푼을 넣어줍니다. 굴쏘스 대신 가쓰오우동장국을 넣어주면 더 좋습니다.
마늘1/2스푼정도 넣어줍니다.
마늘은 넣지 않아도 되고, 2스푼을 넣어도 됩니다.
기호에 따른 선택사항입니다.
8> 이제 다시 가스불을 켜고 볶아줍니다. 처음에는 중불로 조리하세요.
익숙해지시면 강불로 하는것이 더 빠르고 편합니다.
3분정도 골구로 저어가면서 볶아주시면 됩니다. 냄새가 좋습니다.
9> 더욱 맛있어 보이기위해 색감을 올려줘야 하는데..
노두유(중국간장) 또는 카라멜색소를 이용합니다.
1스푼만 넣어주면 깜짝놀랄 색감으로 변하게 됩니다.
혹시 짜지 않을까? 걱정할수 있는데.. 짜지 않습니다.
색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잘 섞어줍니다. 1~2분 뽁아주면 잘 섞이게 됩니다.
10>마무리입니다.
기호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아이들용이라면 사용한 고추를 청양이 아닌 일반 풋고추로 하시고,
참기름 2스푼정도로 마무리 하시면 됩니다.
어른용이라면 청양고추에 마무리를 고추기름으로 하시면 칼칼해집니다.
토치작업을 하지 않았다면 불맛기름을 넣어줍니다.
깜쪽같은 불맛이 추가됩니다.
그럼 오늘은 야끼우동만들기를 포스팅해봤는데요.
야끼우동재료와 야끼우동조리순서로
나누어 정리했습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응용하기 참 좋은 레시피입니다.
해물재료에서 무궁무진한 아이템을 넣고 빼고가 가능합니다.
매콤버전과 간장버전으로 온가족 입맛에 다 맞춰줄수 있는 레시피입니다.
야채도 얼마든지 응용변경이 가능합니다.
가지나 배추를 활용하는것도 좋은 응용법입니다.
조리방법을 이해하면, 응용하는건 냉장고안에 뭐가 있는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냥 시크하게 도전해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