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얼갈이배추를 마트에서 3,600원에 한단을 사왔습니다.
요즘 야채가격이 떻어지지가 않네요.
그래도 몇일전 알토란에서 알게된 레시피를 직접 조리해보고자 후다닥 다녀왔습니다.
그럼 오늘 제가 꼭 해보고 싶은것!!
'알토란 이홍운 레시피 얼갈이된장무침' 입니다.
마트에 나가면 쉽게 구할수 있는 야채식재료로 얼갈이배추는 가성비좋고, 맛도 좋은 대표 식재료입니다.
무침재료로 많이 이용되고 국재료로써도 훌륭합니다.
얼갈이된장무침을 위한 재료와 조리 레시피를 정리합니다.
먼저 얼갈이가 무엇인지도 간략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얼갈이배추란?
얼갈이배추는 늦가을~초겨울에 심는 배추로
일반 배추처럼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기는 하지만 강한 더위와 추위에는 약해
한여름과 한겨울에는 재배가 어려웠으나 최근 계절별로 재배 가능한 품종이 개발돼 연중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얼갈이배추는 일반 배추와 달리 속이 꽉 차지 않고 잎의 끝부분이 벌어진 채로 자란다.
따라서 저장성이 높은 일반 김치보다는 겉절이 김치나 살짝 데친 후 간장·된장·고추장 양념 등으로 버무리는 나물을 해 먹거나 된장국 등에 넣어 먹는다
지금부터 '알토란 이홍운 레시피 얼갈이된장무침' 을 시작합니다.
재료
◇ 얼갈이배추 400g / 대략 1/2단정도이고 3~4포기정도 됩니다.
◇ 된장 2스푼
◇ 고추장 2스푼
◇ 올리고당 2스푼
◇ 참기름 2스푼
◇ 들깨가루 2스푼
◇ 통깨 2스푼
재료는 얼갈이 3~4포기 기준 위 양념재료 2스푼씩 푸짐하게 넣어주면 됩니다.
레시피
1>
흐르는물에 씻어주기
흙이 구석구석 많습니다. 뿌리를 자르고 씻으면 깨끗한데.. 그러면 자를때 좀 귀찮습니다.
2>
배추를 대와 잎사귀를 구분가능하게 잘라줍니다.
먹기좋은 사이즈로 손가락 한개정도로 짜르니 저는 대충4~5등분 나오네요.
방송레시피에서는 2~3센치사이즈로 잘라줍니다.
저는 약간 크게 잘랐습니다.
그리고 잎사귀와 대 부분은 구분해주세요.
대 부분을 먼저 양념합니다.
3>
배추를 짜른뒤 뿌리쪽에 잔여흙이 없는지 잘 살펴보시고 흙이 보이면
다시 헹굼해주세요.
헹굼후 채반에 물기가 잘 빠지도록 담아둡니다.
이제 양념을 만들면 됩니다.
4>
들깨가루와 통깨가루를 제외한 나머지
된장,고추장,올리고당,참기름을 2스푼씩 넣고 잘섞어줍니다.
원래 레시피는 물도 2스푼넣는다로 설명하셨는데.. 저는 행굼후 물기가 적잖이 남아있어서
물2스푼은 생략했습니다.
5>
큰 볼에 얼갈이배추의 대 부분과 양념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잘섞은뒤 들깨가루를 넣고 다시 한번 쉐킷쉐킷해줍니다.
마지막으로 얼갈이배추의 잎사귀부분을 넣고 다시 한번 쉐킷쉐킷 잘 섞어줍니다.
얼갈이배추의 대 부분과 잎사귀부분을 구분해서 버무리는 이유는
잎사귀가 양념을 잘 빨아먹어서 같이 넣게되면 대 부분에 양념이 약간 부실해진다는 이홍운쉐프님의
조리팁이 있었네요.
마지막으로 접시에 소분하면서 통깨를 뿌려 마무리해줍니다.
알토란 이홍운 레시피 얼갈이된장무침의 재료와 레시피를 간단하게 요약했습니다.
제가 작성한 포스팅중에서도 손꼽히는 간단레시피입니다.
얼갈이배추가 무엇인가?
얼갈이된장무침의 재료와 레시피 참 심플하네요.
특징으로는
일반적인 겉절이류와 달리 식초나 고추가루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된장과 고추장의 조합 그러니까 쌈장에 무쳐먹는 느낌과 맛입니다.
얼갈이배추를 한번 다듬을때 한묶음 다 정리하고
본 레시피로 조리하고 나니 거의2/3가 남았습니다.
위생봉투에 담아서 냉장고 신선실로 보관합니다.
남은 배추는 내일 다시 무쳐먹어도 되고,
배추국을 끓여도 됩니다.
야채는 다듬어놓으면 보관기간이 짧아집니다.
1~2일 내로 다 소비하는게 좋습니다.
고기먹을때 겉절이와 함께 준비해야 하는 쏘스 대한민국 대표 젓갈소스 2종레시피를 공유합니다.
돼지고기와 환상조합 갈치속젓쏘스 제주멜젓 만들기
오늘은 돼지고기와 함께 하면 좋은 친구 젓갈쏘스 2종을 정리해봅니다. 갈치속젓과 멸젓입니다. 갈치속젓에 대한 요약설명과 재료 레시피 그리고 제주식 멜젓에 대한설명과 재료레시피를 정리
hoya9111.tistory.com
평범한 겉절이가 살짝 지겨울때 해당 레시피는 식탁의 참신한 변화 포인트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