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휴가 끝나고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천고마비의 계절
밥맛이 좋아지는 요즘 때만되면 걱정되는것이 오늘은 뭐먹지입니다.
어제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한 박스콩나물 곱슬이콩나물이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네요.
오늘은 콩나물무침을 하려합니다.
콩나물국과 콩나물무침은 정말 간단한 레시피입니다.
간단하지만 맛의 차이는 분명하구요.
결론적으로 간이 가장 중요합니다.
제 경험상 신선한 콩나물 + 바로해서 바로벅기 + 적절한 간 이 세가지만 맞춰주면
무조껀 별4.5개이상 먹고 갑니다.
오늘은 콩나물박스를 버리고 내용물 그러니까 검정봉투에 들어있는 콩나물을 냉장고에 넣어 두었습니다.
어제 1/4정도 먹은것 같아요.
오늘은 콩나물무침 2종을 해서 냉장보관하고
저녁에는 콩나물무침과 냉삼으로 당분간 콩나물 생각나지 않게 야무지게 먹어보려 합니다.
혹시나 해서 포스팅전 블로그와 유투브로 새로운 무침법이 있는지
정보수집을 해봤습니다.
역시 콩나물 무침은 거기서 거기네요.
저는 예전에 방송프로그램 집밥백선생의 백종원레시피를 베이스로 약간 상황에 따라 응용해서
조리를 합니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집밥백종원 레시피의 콩나물무침4종셋트를 기본으로 해서 탕호루의 응용팁을
설명드릴께요.
우선 콩나물보관법을 한가지 알려드립니다.
구입한 콩나물을 바로 섭취하지 않고 몇일 보관이 불가피 할때..
콩나물보관법은 물에 담궈두고 빛에 최소노출을 하는것입니다.
위 박스콩나물을 개봉하면 검정비닐에 콩나물에 담겨져있습니다. 아무래도 빛노출을 최소화 하려는 목적이라고 판단되구요.
방법으로 불투명한 밀폐용기에 콩나물을 자박하게 물과 함께 보관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탕호루는 냉장보관이 귀찮아서 살짝데치거나 볶아서 무침이나 볶음으로 조리후 보관을 합니다.
그럼 콩나물 무침을 진행해보겠습니다.
재료
◇ 콩나물 300~400g 많을수록 좋아요. 익으면 숨이 죽어요
◇ 다진마늘
◇ 대파1/3대
◇ 당근 1/8개
◇ 액젖 (멸치,참치,꽃게, 새우 ..냉장고여껀에 맞춰)
◇ 맛소금 (맛소금 사용하지 않으시면 꽃소금 ok 꽃소금이면 미원이 있으면 좋습니다)
◇ 고추가루
◇ 진간장
국에는 국간장 무침이나 볶음에는 진간장 또는 양조간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레시피
1>
빠르게 조리하려면 먼저 물을 끓이는게 우선이겠지요?
무침이나 볶음을 위한 콩나물 데침은 많은 물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콩나물조리를 할때 판단을 잘 하시면 좋습니다.
국을 같이 끓일것인가? 아니면 무침만 할것인가?
저는 어제 콩나물국과 무침을 같이 했습니다.
따라서 물2리터에 콩나물을 무침용을 먼저 데쳐내고, 다시 국용 콩나물을 넣고 끓였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무침용을 설명하기에 간단하게 데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큰 윅이 펜을 꺼내서 콩나물을 펼쳐줍니다.
가운데 밥공기보다 조끔 작게 구멍을 만들어주시고, 대충 물200ml 부어줍니다.
뚜껑을 덮고 약5~6분정도 찌듯이 끓여주면 됩니다.
어떼유 간단하지유?
2>
살짝 찜하듯 데친 콩나물은 바로 찬물에 3~4번 헹굼해서 충분히 식혀줍니다.
바로 차게 식혀야 아삭함이 배가 됩니다.
채반에 물기가 충분히 빠지도록 하고 이제 다른 재료를 손질하면 됩니다.
3>
대파1/3 정도 총총총 썰어줍니다.
당근도 길쭉하게 채썰어줍니다.
이걸로 부재료 준비 끝
4>
지금부터 집밥백선생 백종원레시피에서 콩나물무침4종셋트 그리고 탕호루 응용팁을 설명하겠습니다.
백종원레시피 콩나물4종셋트 01
기본 콩나물무침
데침한 콩나물100g 기준 (작업접시1개분량)
간마늘 1티스푼
맛소금 1티스푼
참기름 1티스푼
볶은깨 2~3티스푼
넣고 조물조물하면 됩니다.
간을 보고 싱거워요 하시면 맛소금이나 새우액젓 0.5티스푼
짜요 하시면 물을 종이컵1/3컵정도 넣고 조물조물해서 물기빼고 다시 볶은깨 1티스푼 넣어주면 됩니다.
백종원레시피 콩나물4종셋트 02
기본 콩나물무침 + 파
기본 콩나물무침에 미리 썰어둔 파를 넣고 같이 조물조물해주면 됩니다.
기본 콩나물무침에 파향이 살짝 올라오는 버전입니다.
백종원레시피 콩나물4종셋트 03
기본 콩나물무침 + 파 + 당근채
기본 콩나물무침에 미리 썰어둔 파와 당근채를 넣고 같이 조물조물해주면 됩니다.
해당 버전은 식당버전이라고 할수 있구요. 당근과 파의 색감이 가미되어
조끔더 레벨업이 된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백종원레시피 콩나물4종셋트 04
기본 콩나물무침 + 파 + 당근채 + 고추가루
기본 콩나물무침에 미리 썰어둔 파와 당근채를 넣고 추가로 고추가루를 2티스푼(밥숫가락)같이 조물조물해주면 됩니다.
여기서는 고추가루가 들어가므로 수분을 빨아먹게됩니다.
진간장이나 참치액젓 또는 꽃게액젓을 1티스푼 추가 하시면 풍미와 함꼐 깊은맛이 올라옵니다.
◇ 액젓에대하여,
무침에서 사용하는 액젓은 참치액젓과 꽃게액젓을 추천합니다. 진간장이 기본이지만 액젓으로 대처응용가능하며, 쯔유있으시면 쯔유도 달달한 맛을 가미해줍니다.
5>
탕호루는 위의 기본 콩나물무침을 왕창해놓고 냉장보관3~4일정도 까지 활용합니다.
먹을만큼 꺼네서 쪽파 총총대파 당근 고추가루 액젓 쯔유 설탕 통깨 등을 그때그때 약간씩 추가해서
한번 더 무쳐서 접시에 담아냅니다.
기본을 참기름으로 만들었기에, 업그레이버전으로 다시 한번더 무침할때는 들기름을 1스푼추가해서 활용합니다.
들기름은 참기름보다 강하지는 않지만 특유의 묵직한 향이 침샘을 살짝 자극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견과류를 추가해도 좋구요.
냉삼과 함께먹을때는 고추가루와 들기름을 더 추가하여 고기와 함께 살짝 구워먹어도 좋습니다.
오늘은
대형마트 박스콩나물 레시피 2탄 콩나물무침의 레시피를 정리했습니다.
5분조리가능한 아주 쉬운 콩나물국의 재료와 레시피 그리고 중간중간 응용가능한 조리팁을 설명드렸구요.
콩나물무침 종류만해도 여러가지로 레시피 응용이 무궁무진 가능합니다.
따라서 몇번 직접 조리하므로 원리를 이해하시면 가장 편하고 가장 쉬운 식재료가 콩나물이라고
생각하시게 될 것 입니다.
그럼 건강한 한끼를 오늘도 계속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