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티비프로그램 편스토랑에서 방영된 어남선생 류수영의 레시피
멸치꽈리고추치킨 레시피를 상세설명해보고자 합니다.
직접 조리해보지 않았지만, 오늘 저녁에 당장 도전하기 위해 레시피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집에서 20분만에 치킨을 만든다는게 가능하구나..
방송으로 보니, 닭도리탕정도 레벨로 우리집 냉장고범위로 충분히 가능하고
간장치킨과 유사할것으로 예상되는 간장베이스의 치킨요리입니다.
만들어 두면 맥주한잔 밥한공기로 훌륭한 저녁시간이 될것 같습니다.
치킨+멸치볶음+꽈리고추듬뿜 +간장베이스 요약하면 이렇게 됩니다.
멸치볶음은 누구나 해보셨을것으로 멸치볶음전에 닭을 먼저 반쯤 익혀준다고 정리하시면 됩니다.
그럼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
재료
닭고기 :
-볶음용 절단생닭 약1kg내외 큰 닭보다는 2마리 1kg정도의 작은 영계사이즈 닭고기
고추:
-꽈리고추 약200g~250g
멸치 :
-볶음용멸치 1공기정도
대파 1대
통마늘
-0.5공기정도 많을수록 좋아요
기타 양념류
소금
통깨
참기름
멸치액젓
굴소스
설탕
진간장
물엿 또는 올리고당
레시피
1>
고추손질
먼저 꽈리고추를 잘 씻어서 꼭지부분을 칼로 잘라주세요.
꼭지를 절단하므로 고추내부에 쏘스가 잘 스며드는 효과와 함께 고추의 향이 치킨에 잘베게 하기위함입니다.
숨이 죽은야채입니다. 류수영레시피에서는 약200g 인데 300g정도 해도 많지 않습니다. 참고하세요
2>
멸치볶기
멸치를 볶은건 다들 아시겠지만, 건멸치를 바로사용하지 않고 비린내를 살짝 날려주는 목적과 함께
멸치의 고소함을 부스팅해주는 역활을 합니다.
살짝 노리끼리한 색깔이 나롤때까지 달달 잘 저어가면서 볶아주세요.
타지 않게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식용유넣고 그러면 안됩니다. 그냥 수분만 날려주는겁니다.
3>
마늘은 통마늘을 그냥 사용합니다. 칼로 끝부분만 꼭지를 잘 다듬어주세요.
대파는 3~4센치 크기로 잘라주세요. 대충 마늘2배사이즈정도 되면 됩니다.
4>
닭손질하기
볶음용닭은 절단되어 판매됩니다.
바로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흐르는물에 한번 헹굼해서 키친타올로
물끼를 잘 닦아주세요. 욕심내서 큰닭을 사지 마세요.
대부분 작은 닭이지만, 토종닭 또는 큰 닭고기가 판매되는 경우도 종종있습니다.
후라이펜에 굽는 닭입니다. 작을수록 빨리 익습니다.
껍질을 떼지말고 그냥 사용하니 껍질도 강제진압하고 그러지 마세요.
닭다리는 손잡이를 만들어줍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가위를 들고 손잡이위치에 껍질과닭고기를 뼈까지 빙돌아가면서 잘라주면 됩니다.
5>
가장 큰 중화요리펜 웍이나 그것이 없으면 일반 후라이펜이라도 큰거를 꺼냅니다.
닭껍질이 바닦으로 가게 잘 정리해줍니다.
먼저 껍질쪽으로 익히면 별로 기름을 넣지 않아도 닭기름이 나와서 껍질을 바삭하게 익혀줍니다.
우리가 원하는것은 껍질이 바삭해지는것입니다.
그럼 불을 올립니다.
강불로 갑시다.
총 조리시간은 약20분 내외로 25분이상이 절대 넘지 않도록 진행해야 합니다.
닭고기는 20분이면 충분히 익습니다.
1~2분이 지나면 바로 껍질이 익는 소리가 들립니다.
소금을 대략 0.5수푼정도 전체적으로 톡톡 뿌려줍니다. 꼬집으로 하면 4~5꼬집 뿌려줍니다.
밑간을 하는 셈입니다.
총 조리시간 5분까지 그대로 두고 익혀줍니다. 밑에서 닭기름이 잘 베어나와서 껍질을 바삭하게 해주면서
닭고기도 천천히 익어가는 상태가 됩니다.
개별적으로 가스렌즈의 열이나 닭고기의 사이즈에 따라 익힘속도는 조끔차이가 날수 있습니다.
3~4분이 경과하면 중간중간 밑을 확인해보세요.
황갈색으로 밑단면이 완전히 익을때가지 기다리되, 조리시작 5분이 안넘어갈 정도 입니다.
껍질부분쪽이 위 색갈처럼 잘 익었다 판단되면 불을 중불로 낮추고
모든 닭고기를 뒤집어 줍니다. 그리고 식용유를 가장자리로 한바퀴휙~ 둘러줍니다.
그리고 뚜껑을 덮고 대략 7분정도 완전 익힘해줍니다.
시간이 되면 뚜껑을 열고
준비한 대파와 통마늘을 넣고 잘 섞고 뚜겅을 덮고 마늘익힘을 해줍니다.
중간 중간 섞어주면서 대충 5분정도 더 익혀주면 됩니다.
어남선생 류수영님은 연기자인지 요리연구가인지 헷갈립니다. 대단합니다. 편스토랑 우승을 몇번이나 하신건지..
여하튼 어남류수영님의 레시피는 무조건 정답니다. 따라하면 만족도 매우 높습니다.
개인적으로 백종원레시피 다음이 류수영 레시피입니다.
이제 대충 5분이 된것같네요.
이젠 멸치를 넣고 볶음이 시작됩니다.
멸치는 초반에 절반쯤 볶아서 노리끼리 한 상태이니 거의 반조리상태로 섞어주는 개념이 됩니다.
잘섞어주면 그게 볶는겁니다.
이제 양념을 투하하는 시간입니다.
펜가장자리에 자리를 만들어 멸치액젓 1스푼 , 굴소스 1스푼 넣어줍니다.
살짝 끓여주므로 비린내를 제거하는거라고 하시는데..
큰 차이 없습니다. 저는 가장자리를 만들어 그냥 액젓과 굴쏘스를 넣고
바로 진간장을 5스푼 넣어주면 된다고 말씀드립니다.
윅이나 팬을 살짝 기울려 가장자리로 간장과 꿀쏘스 액젓을 모아주고 살짝 쪼려주면
산미가 날라가서 깊은맛을 증폭해준다고 합니다.
백종원 레시피에서 간장살짝 쪼리기와 비슷한 원리입니다.
투하한 간장과 액젓 굴쏘스가 잘섞이게 섞어줍니다.
섞어주면서 뽁아주는셈입니다.
계속 중불입니다.
설탕1스푼
물엿 0.5컵정도 넣어줍니다.
투하한 설탕과 물엿이 잘 섞이게 뽁아줍니다.
이제 뚜겅을 닫고 3분정도 뜸을 들입니다.
뚜겅을 열면 조리가 끝난겁니다.
참기름 살짝 1스푼정도 넣고 잘 섞어줍니다.
통깨를 뿌려서 마무리하면 됩니다.
이게 충분히 예상되는 맛입니다.
아이들도 만족하고 아빠도 만족하는 어남선생 멸치꽈리고추치킨입니다.
멸치볶음+간장치킨
맥주와 함께 밥한공기 꿀꺽입니다.
예전에 올린 비어치킨포스팅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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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은 항상 옳습니다.
대한민국이 가장 사랑하는 요리 치킨
오늘은
편스토랑 어남 류수영레시피 멸치꽈리고추치킨을 정리해봤습니다.
요리는 사랑입니다.
정성입니다.
관심입니다.
메모하시고 한번 도전해보세요.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물에 스스로 깜짝놀랄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