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합니다.
이거 반팔입고 덥다고 한지 몇 일 된거 같지 않는데..
오늘퇴근하면 패딩점퍼를 꺼내놓을때가 온듯하네요.
이런 날씨에는 국물 찐한 얼큰함이 자꾸 생각나는건 저만 그런가요?
오늘은 마트 가성비 끝판재료 순두부를 이용 얼큰한 한끼를 준비해보려 합니다.
순두부는 단백질 그 자체로 가장 효율적인 단백질 보충원입니다.
탄수화물을 자제하고 단백질은 닥치는 대로 섭취해야 하는거 아시지요?
그럼 오늘의 레시피로 칼칼한 호박순두부조림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순두부조림 순두부짜글이 순두부찌게 로 다양한 응용이 가능합니다. 물의양에 따라 구분가능합니다
호박대신 가지로 응용가능하구요. 없으면 패스해도 되지만, 순두부외 다른 부드러운 야채가 없으면
약간 허전함으로 다가옵니다.
다진고기 좋구요. 냉동삼겹살이나 차돌박이도 좋습니다.
일단 제가 만든 레시피로 설명드립니다.
응용은 냉장고 여껀에 따라 각자 즉석에서 해결하는걸로 합시다.
그럼 호박순두부조림을 위한
재료와 조리방법을 지금 부터 설명하겠습니다.
호박순두부찌개
재료
◇ 순두부 2팩
◇ 애호박 1개
◇ 고추장 1스푼
◇ 된장 0.5스푼
◇ 양파 1개
◇ 대파 1/2대
◇ 청양고추 홍고추 3~4개 기호에 맞게
◇ 맛술 (미향) 2스푼
◇ 참치액젓2스푼 / 꽃게액젓도 좋아요 멸치액젓은 비추 없으면 다시다 2스푼
◇ 진간장 3스푼 / 양조간장도 당근 상관없어요
◇ 고추가루 1스푼
◇ 참기름1스푼
◇ 다진마늘 1스푼
◇ 물 300~350ML
호박순두부조림
1>
순두부 마트가면 매우 착한가격입니다. 보통 1개단위 판매가능하고, 3개단위 묶음으로 많이 판매중입니다.
혹3개로 조리시 레시피에서 부재료나 양념들 1.5배로 조리하면 됩니다.
2>
순두부 대충2센치정도 두께로 썰어줍니다.
통채로 넣고 조리마무리전 순가락으로 듬성듬성 컷트 해주는것도 자연스러운 맛이 있습니다.
호박은 1센티 가지는 2센치 감자는 0.5센치 정도 두께로 부드럽고 빨리 익으면 크게 조끔 익히는 시간이 필요하면
얇게 썰어줍니다.
호박이나 가지는 반달모양으로 한입사이즈로 잘라주는건 암묵적 합의입니다.
양파는 1센치정도 짬뽕에 들어가는 모양으로 썰어주고
대파는 어슷썰기나 총총썰기 상관없습니다.
3>
적당한 냄비에 양파부터 깔아줍니다.
호박이나 야채를 그위에 깔아줍니다.
순두부를 올려줍니다. 가지런히
4>
육수를 만들어 봅니다.
진간장3스푼
고추장 1스푼
된장 0.5스푼
맛술 (미향) 2스푼
참치액젓2스푼 / 꽃게액젓도 좋아요 멸치액젓은 비추 없으면 다시다 2스푼
고추가루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물 300~350ML
넣고 잘 섞어줍니다.
5>
육수를 냄비에 붓고 뚜껑을 닫고 중불로 끌여주면 됩니다.
약7~8분 끓여줍니다.
뚜껑을 열어 상태를 지켜봅니다. 물이 많나? 그럼 찌게먹으면 됩니다.
물이 부족한가? 그럼 조림으로 먹으면 됩니다.
생각한대로 물의 양은 적당한데 좀 있어보이려면 짜글이라고 불러줘도 됩니다.
간을 보고 짜면 물을 더 넣어주고 싱거우면 기호에 따라 맛소금을 넣어줍니다.
깊은맛이 부족한듯 하면, 다시다 또는 참치액젓을 한스푼 더 넣어주므로 마음의 위안을 가질수 있습니다.
마무리로
대파를 넣고, 참기름 1스푼을 휙 돌려줍니다.
혹시 냉장고에 팽이버섯있으면 지금 넣으면 딱 좋습니다.
버섯을 추가할때 팽이버섯외 새송이버섯을 넣는다면 육수투하전 호박이랑 같이 넣어주면 됩니다.
뚜껑열고 강불로 올려서 3분정도 살짝 조려줍니다.
기호에 따라 조리후 청양고추나 매운고추가루를
뿌려서 드시면 더 강력한 칼칼함으로 다가옵니다.
대충 시간을 계산해보면 재료준비시간 포함 15분이면 충분하네요.
남은거 다시 데워드실때는 5분만에 가능한데..
불을 이용하는 조리는 15분이내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레시피가 많네요.
간단하게 조리 가능한 레시피이며,
응용방법 무궁무진한 레시피입니다.
오늘 만들어본 호박순두부조림 순부두찌개 순두부짜글이 호박순두부 가지순두부 버섯순두부
딱히 이름은 재료에 따라 변화무상하므로
오늘은 호박수두부조림으로 마무리 할까 합니다.
호박순두부조림을 위한
재료와 조리방법을 정리해봤습니다.
참 쉽죠~
처음이 어렵지 2번 3번되면서 몸이 기억하고,
결과물이 상상됩니다.
그럼 오늘저녁에는 칼칼한 호박순두부조림으로 후끈한 밤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