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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한끼

양배추의 달큰함 그리고 전용쌈장으로 속편한 쌈밥한끼

by 탕호루가조아요 2023. 11. 4.

 

양배추는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채소입니다.

오늘은 양배추쌈을 맛있게 찌는법과 양념장레시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그전에 양배추가 어떻게 좋은지 그 효능과

잘 고르는법 그리고 손질법 , 보관방법을 설명드립니다.

 

효능
양배추는 부위별로 영양소 함유량이 다른데, 
겉잎에는 비타민 A와 철분, 칼슘이 풍부하고 하얀 속잎에는 비타민 B군과 비타민 C 함량이 높습니다. 
양배추의 비타민U 성분은 위궤양 치료의 효과가 있고 위장관 내 세포의 재생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실제 실험용 쥐를 통한 실험 결과 양배추를 먹였을 때 위 점막 회복률이 46% 향상되었으며 
출혈, 상처 등의 염증이 완화되는 검사결과가 있습니다. 
양배추는 또한 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데, 
미국 미시간주립대의 조사에서 주 3회 이상 양배추를 먹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72%나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양배추의 영양성분은 양배추의 속으로 들어갈수록 높아지며, 
심지 부위에는 특히 위장에 좋은 비타민 U 성분이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다만 양배추의 심지는 단단하고 질겨 대부분 버리고 있는데, 
심지를 살짝 찐 후 분쇄기에 갈아서 주스로 마시면 좋습니다. 
주스로 갈아 마실 경우 사과나 오렌지를 함께 넣으면 양배추의 비린 맛을 완화 할 수 있습니다.

고르는 법
모양이 동글동글하고 겉잎이 연한 녹색을 띠는 것이 좋습니다. 
묵직하고 양손으로 눌렀을 때 쉽게 들어가는 느낌 없이 단단한 것을 고릅니다. 
잎이 시들거나 상처가 있고 벌레가 먹은 것은 피해야 합니다. 
또한 양배추를 쪼갰을 때 추대가 올라오거나 노란색으로 변한 부위가 많은 것은 좋지 않습니다.
단순한 선택방법으로 양손으로 들어보시고 무거운 것이 좋습니다.

손질법
양배추는 병충해에 약한 채소로 재배할 때 농약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세척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먼저 겉잎을 제거한 후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1차로 세척하고, 
식초를 탄 물에 1~2분 정도 담근 다음 흐르는 물에 2차 세척하면 잔류 농약을 제거 할 수 있습니다.
양배추에 함유된 대부분의 영양소는 열에 취약하기 때문에 생식으로 즙이나 주스를 만들어 먹는 것이 좋고, 
가열 조리를 해야 할 때는 살짝 볶거나 데쳐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실적으로잎 한장한장을 흐르는물에 세척해서 드셔도 문제되지 않습니다.

보관방법
양배추를 실온에 보관할 경우 쉽게 건조되고 색이 변합니다. 
따라서 바깥쪽 잎 2~3장을 떼 양배추의 몸통을 싸서 보관하면 건조, 갈변 현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잎보다 줄기가 먼저 썩거나 가운데 심 부분의 수분이 날아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먼저 줄기를 잘라낸 후 물에 적신 키친타월로 줄기 부분을 채운 후 랩으로 싸면 싱싱하게 보관 할 수 있습니다.
장기간 보관할 경우 사용 용도에 맞게 손질한 후 비닐 팩에 소분하여 냉동 보관합니다. 
이렇게 냉동 보관한 양배추는 국거리나 볶음용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채소류는 싱싱한것이 맛도 좋기에 결국 필요한 양만 그때 그때 구입해서 사용시고,
어쩔수 없는 경우에 위 보관방법으로 보관하시는것이 차선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달달한 양배추쌈을 위한

재료와 조리방법을 설명드립니다.

 

재료

.◇  양배추 1/4

.◇  찜기

.◇  쌀뜨물 ( 쌀뜨물을 밥하실때 미리 준비해두세요. 대략1리터정도 필요합니다)

.◇  맛술 (미림)

 

양념장재료

.◇  된장2스푼

.◇  고추장2스푼 

.◇  다진마늘1스푼

.◇  물엿2스푼  (올리고당 또는 설탕으로 대처가능)

.◇  참기름1스푼

.◇  통깨1스푼

 

 

조리방법

양배추 맛있게 찌는찌는법

1>

양배추 다듬기

양배추를 1/4도막냅니다. 

가운데 심지를 잘라줍니다. <심지는 영양가가 많지만, 쌈채소로 활용은 어렵습니다 버립니다>

한장한장 떼어내에 흐르는물에 세척해줍니다.

 

 

 

2>

준비해둔 살뜨물에 맛술을 3스푼정도 넣어줍니다.

찜기에 넣고 끓여줍니다.

 

 

 

 

 

3>

찜기에 물이 완전히 끓게되면 준비한 양배추를 넣어줍니다.

이때 양배추는 꽃게를 찔때 처럼 바깥면이 밑으로 가게 차곡차곡 올려줍니다.

양배추가 익으면서 채수이탈이 발생되는데.. 그나마 최소화 하려는 목적입니다.

 

4>

불세기를 강불로 해서 5분정도 푹 쪄줍니다.

기호에 따라 뜸을 들이는것도 방법입니다.

아삭한 식감을 느끼고자 하신다면 바로 꺼내서 식혀주시면 되고,

부르더움을 원하시면 2~3분간 찜기에서 잔열로 좀더 익혀주시면 흐물흐물 입안에서 녹아버리는 양배추쌈이 됩니다.

 

그럼 양배추쌈에 딱 맞는 달달한 양배추양념소스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양념장(쌈장)만들기

 

 

.◇   된장2스푼

.◇   고추장2스푼 

.◇   다진마늘1스푼

.◇   물엿2스푼  (올리고당 또는 설탕으로 대처가능)

.◇   참기름1스푼

.◇   통깨1스푼

-   양파 대파 청양고추등을 기호에 맞춰 잘게 다지듯이 썰어서 넣어주면 됩니다.

위 비율에 맞게 때려넣고 섞어주면 됩니다.

만들어 두시고, 냉장보관하시면서 두고 드셔도 무방하지만,

대량으로 만들어두시지 마세요.

간단한 레시피기에 필요할때 필요분 만들어 드시는것이 좋습니다.

 

참 쉽습니다.!

그래서 더 공부를 하지 않는것일수 있습니다.

응용방법 무궁무진 합니다.

양파 대파 청양고추외 필요시 논고둥이나 조개살을 넣어도 좋구요.

참치캔을 이용 참치를 같이 섞어줘도 맛납니다.

 

간단한 소스지만 디테일에 따라 나만의 레시피로 얼마든지 진화가 가능한 쌈장 양념소스를

그냥 물에 삶아도 되지만 찜기에 넣고 미림,맛술로 미세한 비릿내를 잡아주는 센스가

결국 정성이고 요리센스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오늘은 양배추가 어떻게 좋은지 그 효능과

잘 고르는법 그리고 손질법 , 보관방법을 설명드렸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한번 생각해보는 포스팅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