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가을이 딱좋은 얼큰 닭계장 만들기
오늘은 닭계장이란?
닭계장의 효능
그리고 닭계장을 만들기위한 재료
레시피를 쉽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시작해봅니다.
닭계장이란?
닭고기를 첨가하여 조리한 한국의 음식.
기원이 되는 음식은 개장국, 즉 보신탕이다.
이 개장국에서 개고기 대신에 소고기(肉, 육)를 넣으면 육개장이 되고, 개고기 대신 닭고기를 넣으면 닭개장이 된다.
즉 닭개장은 닭고기 개장국 혹은 닭고기 육개장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닭계장이라는 말은 틀린 말이고 요리 자체가 개장국의 바리에이션에 해당하므로 닭'개'장이라고 부르는 게 맞다.
쇠고기를 첨가하여 만든 육개장과는 비슷해 보이기는 하지만 쇠고기가 아닌 닭고기가 들어가기 때문에 국물맛도 당연히 다르다.
육개장은 쇠고기의 맛이 그대로 나는 것이었는데 닭개장은 닭고기가 대신 들어갔기 때문에 닭고기 맛이 나는 편.
닭 뼈의 담백한 국물 맛을 베이스로, 매콤한 양념 맛과 잘게 찢은 닭고기와 푹 끓여진 야채가 어우러진 음식이다.
제대로 만든 닭개장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무시무시한 풍미를 자랑한다.
요리에 상당히 손이 많이 가는 점을 제외하면 이만한 국물요리도 찾기 힘들다.
1kg짜리(10호) 닭 한 마리면 4인분까지 만들 수 있어서 원가도 많이 들지 않는 편.
한국 음식을 접하는 외국인 입장에서는 특히 쇠고기를 종교상 먹지 못하는 인도 힌두교도나 일부 일반인의 경우 쇠고기가 들어간 육개장을 먹을 수 없고, 개고기는 워낙 호불호가 갈리므로 외국인에게 대접하기에 좋지만, 가정에서 끓인다면 모를까 외식에서 먹을 때는 순대국밥, 설렁탕, 돼지국밥, 곰탕 등에게 인기가 미묘하게 떨어진다.
애초에 육개장만 전문으로 하는 체인점까지 있는 육개장에 비해서 닭개장은 취급하는 곳이 그렇게 많지 않다.
학교 급식이나 군대,공공기관 구내식당에서 자주 나오는 요리 중 하나다.
한편, 이북쪽에선 닭을 고은 국물에 삶은 닭을 건져내 살을 발라 찢고 이를 양념에 버무린 뒤, 끓인 곰탕에 다대기처럼 개인의 기호에 맞게 풀어 넣는 국도 닭개장으로 부르기도 한다.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 후 넘쳐나는 칠면조 고기를 소비하기 위해 터키쉬 샌드위치를 비롯해서 한동안 전쟁을 치른다고 하는데, 한국계 재미교포들은 이 닭개장을 응용해서 고기만 칠면조로 바꾼 칠면조개장(...)도 만든다고 한다.
유사한 음식으로 닭곰탕이 있다.
닭계장의 효능
닭계장은 한국 음식 중 하나로, 닭고기와 각종 야채가 들어간 매운 탕요리입니다.
닭계장은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단백질 공급:
닭고기는 고단백, 저지방의 고기이며,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을 제공합니다.
단백질은 근육을 구성하고 유지하며 세포의 구조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 및 미네랄 제공:
닭고기에는 비타민 B6, B12, 니아신, 리보플라빈, 산화 아연, 세레님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혈액 형성과 신경 기능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면역 체계 강화:
닭고기는 아연과 셀레늄과 같은 미네랄을 포함하고 있어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필수 지방산 제공:
닭고기에는 필수 지방산인 오메가-3과 오메가-6이 적절한 비율로 들어있어
심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열량 제어:
닭고기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서, 다이어트나 체중 관리를 위한 식사에 적합한 선택입니다.
영양소 흡수 증진:
닭고기에 포함된 비타민 B12는 철의 흡수를 증진시켜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피로 감소:
단백질이 풍부한 식사는 근육의 회복을 돕고,
에너지 수준을 유지하여 일상 활동에 대한 피로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음식을 섭취할 때에는 적절한 조리와 손질이 필요하며,
과도한 섭취는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으므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알러지나 특별한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식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료
◇ 생닭 10호 1마리 (9호도 상관없어요. 7~8호는 좀 작습니다 작은 닭을 이용할시 2마리를 추천드립니다)
◇ 토란 / 삶아서 다듬어 놓은 토란을 이용했습니다. 대형마트나 식재료마트에서 손질된 토란구입가능합니다)
◇ 대파 6~8대 (파는 많을수록 좋습니다)
◇ 고사리, 숙주 (저는 생략했지만 같이 넣어주면 좋습니다)
◇ 다진마늘
◇ 고추가루
◇ 후추가루
◇ 진간장 , 국간장
◇ 소금
◇ 치킨스톡 또는 쇠고기다시다 (없으면 생략가능)
◇ 된장 (취향에 따라 생략가능)
◇ 참기름
레시피
0>
삶아서 다듬어둔 토란이 아니라 생토란을 구입하셨다면 토란과 대파를 먼저 닭삶을냄비에 넣어 한번 데쳐줍니다.
저는 다듬어진 토란을 구입해서 데침과정을 생략했습니다.
1>
생닭을 흐르는물에 씻어줍니다. 내부 핏물제거 꽁지지방덩이 제거 날개끝부분제거는 필수입니다.
저는 껍질까지 제거했습니다.
2>
끓는물에 생닭을 푹 삶아줍니다. 물은 1.5리터에서 2리터정도 투입합니다.
대략 강불에 40~50분 삶아줍니다.
3>
잘익은 닭을 꺼내어 채반에 올려 식혀줍니다.
4>
토란/대파를 손가락2마디정도 길이로 잘러줍니다. 대략 6센치내외
숙주와 고사리도 잘 씻어서 채반에 올려둡니다.
충분히 식은 삶은닭을 잘 찟어줍니다.
5>
살을 분리한뼈를 모아 다시 육수에 넣고 3~40분 더 끓여서 우려냅니다.
뼈를 우려야 육수맛이 깊어집니다. 시간이 부족하시면 생략하도 무방합니다.
이때 국물내기,육수내기 망이 있으면 활용하여 뼈를 넣고 다시 우려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6>
데쳐진 토란과 대파 숙주 고사리등 야채를 큰 볼에 담고 양념을 합니다.
고추가루 종이컵1컵
다진마늘 3스푼
국간장 2스푼
진간장 2스푼
소금 3스푼
참기름1스푼
된장2스푼(없으면 또는 취향에 따라 생략가능) 이나 쇠고기다시다 또는 치킨스톡2스푼
잘 버무려둡니다.
7>
뼈까지 우려낸 육수에 양념된 야채외 잘 찢은 닭고기살을 넣고 15~20분정도 다시 끓여줍니다.
간을 보고 짜면 물을 종이컵1개 단위로 추가하여 간을 맞추시고
싱거우면 맛소금을 추가하여 간을 맞춰주세요.
간을 잡았다 생각되시면 후추를 2스푼정도 넣어주면 끝입니다.
해당 레시피도 응용부분이 아주 많습니다.
야채에서 숙주대신 콩나물도 나쁘지 않습니다.
양파나 부추가 들어가도 좋습니다.
버섯도 좋은 식감을 지원합니다.
야채를 한번 데쳐서 양념에 버무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야채를 데치지 않고 큰 웍에서 식용유3~4스푼을 넣어서 고추가루와 함께 고추기름으로 살짝 뽁아주는것도 방법입니다.
대파와 토란은 매우 중요한 부재료입니다. 나머지는 기호에 따라서 냉장고 상황에 따라서 얼마든지 응용가능합니다.
지금까지
닭계장이란?
닭계장의 효능 그리고 닭계장을 만들기위한 재료
레시피까지 순서대로 정리를 해봤습니다.
요리 레시피라는게 딱 정량을 넣는 것보다 그때 상황에 맞춰 응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념1~2가지가 빠지거나 덜들어가는것도 큰 문제가 아닙니다.
마지막에 간을 볼때는 가능한 소금으로 간을 하시는것이 안전합니다.
향을 위한 간장이나 액젓은 마지막 간보기 타이밍에는 비추입니다.
티비에 나오는 백종원이나 이연복같은 요리 전문가들은 정량컵을 이용하지 않습니다.
원리를 이해하고 들어가야할 양념이나 재료를 눈대중으로 툭툭 던져넣습니다.
핵심은 마지막 간보기입니다.
싱겁거나 짜지 않으면 중요한 재료나 양념만 들어가면 90프로 비슷한 맛이 나옵니다.
조끔 맵다 싶으면 설탕을 넣어주면되고 싱거우면 맛소금으로 마지막 간을 맞추면 됩니다.
짜면 물을 넣어주면 됩니다.
미원이나 쇠고기다시다 같은 조미료는 초보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치트키가 됩니다.
요즘같은 환절기 아침,저녁 많이 쌀쌀합니다.
얼큰한 닭계장 한그릇에 밥말아먹으면 든든합니다.
닭한마리와 기타 재료비용을 고려하면 약2만원으로 4~5인 가족이 든든한 한끼를 즐길수 있습니다.
닭계장레시피에서 닭대신 쇠고기를 이용하면 육계장이 됩니다.
실패 두려워 하지마시고, 같은 요리 2~3번 하면 누구나 반 전문가되며, 자신만의 레시피까지
어느정도 완성됩니다.
도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