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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한끼

어묵탕의 핵심 어육함유량 간장 조미료 끝

by 탕호루가조아요 2023. 9. 14.

쌀쌀합니다.

이거 일주일사이에 날씨가 이렇게 갑자기 훅~ 바뀌면 

감기조심하세요.

창문닫고 주무셔야 하는 시기입니다.

콜록콜록~~~콜록

 

오늘은 쌀쌀해서 어묵탕을 먹어야겠네요.

어묵탕 싫어하시는분 계실까요?

오늘은 어묵에 대하여 간단하게 개요설명을 드리고

맛있는 어묵탕을 끓이는방법으로 재료와 레시피를 설명합니다.

 

어묵 오뎅 텐푸라 복잡한 이름들 

오늘은 맘먹고 검색해서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드립니다.

 

어묵설명

 

어묵은 으깬 생선살과 전분 혹은 밀가루, 쌀가루를 뭉쳐서 열을 가해 묵처럼 굳혀 만든 어육 가공 음식,

또는 그것을 활용한 요리를 말한다.

한국에서 먹는 어묵은 일본의 카마보코에서 유래하였다.

대한민국의 일선 군대 및 단체급식에서는 생선묵이라고 부르며, 북한에서는 (물)고기떡이라고 부른다.

일본에서 어묵을 지칭하는 여러 단어가 있다.

찐 어묵을 '카마보코(蒲鉾)', 튀긴 어묵은 '사츠마아게(薩摩揚げ)', 구운 어묵은 '치쿠와(竹輪)', 마를 갈아넣고 삶아만든 고운 하얀색의 것은 '한펜(半片)'이라고 하며, 묵 종류를 통틀어서는 '네리모노(練り物)'라고 한다.

한편, 일본 농림규격 및 품질표시 기준에서는 모든 어묵류를 '카마보코류'로 통칭하면서 찐 카마보코류, 구운 카마보코류, 데친(삶은) 카마보코류, 튀긴 카마보코류로 세분하고 있다.

 

영어로 보통 'fish cake'라고 번역하는데,

이는 동아시아권과 직접적인 접촉이 있기 전부터 영미권에 다진 생선살과 밀가루 내지 전분 및 기타 재료를 섞어 뭉친 후 굽거나 튀긴 음식인 'fish cake'이 이미 존재해 왔기 때문이다.

 

흔히 cake를 생일케이크와 같은 디저트 음식으로만 아는 한국인들이 많아 번역이 잘못되었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cake는 재료들을 반죽처럼 만들어 뭉쳐 만든 덩어리, 경단 같은 것을 지칭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디저트식 케이크가 대중화된 이후 대표명사처럼 굳어져서 생긴 오해이다.

 

물론 그럼에도 fish cake는 전세계의 '어육 경단' 비슷한 음식을 총칭하는 말이기 때문에 한국이나 일본에서 먹는 어묵만을 이야기할 때는 'Kamaboko', 또는 'Japanese fish cake', 혹은 그냥 어묵을 그대로 음차해서 'eomuk', 또는 'Ŏmuk'이라고 하는 것이 옳다.

 

한국에서는 '어묵'과 '오뎅'을 동의어처럼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나,

실제 오뎅의 뜻에 비추어 보면 잘못된 것이다.

본래 일본어의 오뎅(おでん) 술안주용 꼬치 재료들을 넣고 끓이는 탕 요리를 지칭하는 것이며,

여기에 어묵이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간혹 안 들어갈 때도 있다.

이는 오뎅이 일본에서의 원래 용법과는 달리 한국에서는 노점 등에서 멸치육수에 끓여 파는 그 어묵 하나 하나를 가리키는 단어로 정착되었기 때문이다.

노점에서 오뎅 한 "개" 얼마라고 적어서 팔지 오뎅 한 그릇 또는 1인분 얼마라는 식으로 팔지 않는다.

이것은 한국에서는 오뎅이라는 표현이 그릇 단위의 탕 요리라기보다

한 꼬치의 어묵과 사실상 동의어로 정착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오뎅탕이라는 말도 많이 쓰는데 이것도 오뎅 자체가 탕이 아니라

어묵을 뜻하는 말로 인식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표현이다.

오뎅을 어묵으로 순화해서 불러야한다는 얘기도

한국에서는 이렇게 사실상 같은 것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쓰여왔기 때문에 그런 얘기가 나왔던 것.

한 언어가 다른 나라로 건너가서 이런식으로 의미가 좁혀지거나 바뀌는

사례는 흔하기 때문에 별로 이상한 일은 아니다.

 

어묵구입시 주의사항

어묵은 무조껀 어육함유량이 중요합니다.

70~80%이상의 어육이 함유되지 않은 저가어묵은 조림이나 볶음과 같은 반찬류로 활용하시고

어묵탕처럼 순수한 어묵의 식감과 맛을 원하시면 조끔 비싼 

그러니까 어육함유량이 최대하 높은 고급어묵을 이용하시는것이 가장좋은 조리법입니다.

탕호루가 주로 이용하는 마트어묵은 반찬용입니다. 

물론 반찬용도 어묵탕 가능합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어묵본연의 맛, 그리고 내구성입니다.

어육함유량이 높으면 잠시만 꺼내놓아도 본래의 식감으로 복원이 어느정도 됩니다.

단 어육함유향이 낮은 밀가루 지분이 높은 어묵은 한번 퍼지면 복구가 거의 안됩니다.

따라서 저가 어묵은 볶음과 같은 반찬용으로 양념맛과 함께 드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살다보면 가성비가 필요한 순간이 많습니다.

 

 

재료

어묵 어육함유량70%이상으로 300g

어묵탕은 어묵이 좋으면 무조껀 맛있습니다.

육수는 어묵에 같이 동봉된 가루수프가 최상입니다.

나머지는 시각적인 효과라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마트에서 어묵탕용으로 패키징되어 수프와 함께파는 어육함유량 높은 어묵을 구입하시면

그것만 다 떄려넣어서 3~5분 끓여 드시면 그게 정답입니다.

 

조리시간3~5분만에 조리하는 간편어묵탕에

무 대파 다시마 해산물의 깊은맛이 우려나는 비중이 

미비하다 생각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눈으로 보는 시각적인 효과 그리고 미세한 맛도 영향이 없지 않으니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대파 1개 

1/2은 손가락사이즈로 크게 썰어 국물내기용(가능한 흰파)

나머지는 총총썰어서 먹기전에 뿌려주는 용도

다시마

너구리에 들어있는 다시마4개정도면 적당합니다.

무 200g 

대략1센치 두께로 나박썰기해줍니다.  두꺼우면 오래 끓여야 합니다.

시간이 부족하면 5미리사이즈로 대폭 줄이면 도움됩니다.

다진마늘

1/2스푼 

고추가루

1/2스푼

미림

2스푼

간장

맛간장 진간장 양조간장 국간장 상관없습니다. 3스푼 (참치액젓1스푼을 포함합니다)

소금

1스푼

다시다

멸치다시다나 조개다시다를 추천합니다. 2스푼

미원

1스푼

고추

청양고추3개 홍고추1개   홍고추와 청양고추 각 1개씩 2개는 절반으로 썰어서 준비하고 

청양고추2개는 총총썰어 먹기전에 기호에 맞게 토핑으로 활용

후추

1~2스푼 기호에 맞게 마무리 용으로

 

이상의 부재료들이 있습니다. 물론 더 넣어도 무방합니다.

예를들어 홍게 새우 조개 유부 두부 삶은계란 

부추 양파 ...  냉장고상황에 맞춰 대충 줍줍해서 활용합니다.

 

중요한건 어육함유량 그리고 어묵제품에 포함된 어묵탕수프가 있으면 

나머지는 대세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로 활용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난 뭔가 직접해보고 싶다 하시면

 

육수용 소스를 미리 만들어 줍니다.

 

어묵탕 육수용소스 비율 

※ 해당 비율은 액상소스를 만드는 비율이며, 액상소스를 만든후 

끓는물에 조끔씩 넣어서 간을 맞춰가면 됩니다.

 

간장

4스푼 (진간장 /국간장)

액젓

1스푼 (참치액젓 /멸치액젓)

소금

1스푼

설탕

1수푼

다진마늘

0.5스푼

조미료

총4스푼

-미원 0.5스푼

-치킨스톡 1스푼

-다시다 (멸치 또는 조개 다시다) 2.5스푼

고추가루

1스푼 (기호에 따라 2스푼 넣어도 되요)

6스푼

 

 

어묵탕레시피

1>

물700~800ml  냄비에 넣고 끓여줍니다.

2>

준비한 야채 해산물이 있으면 넣어줍니다.

무 /대파 / 고추 /다시마...   

없으면 패스해도 됩니다. 

3>

어묵에 동봉된 가루수프를 넣어주거나  야심차게 준비한 

육수용소스를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비율대로 하셨다면 만들어준 액상쏘스를 절반정도 넣고 간을 봅니다.

짜다 물을 추가하고 

싱겁다 쏘스를 추가하면서 간을 맞춥니다.

이때 간은 약간 심심한게 맞습니다. 이유는 어묵에서 염분이 나옵니다.

4>

보글보글 냄새좋고 맛도 좋은 육수가 어느정도 끓었다면 

어묵을 넣어줍니다.

어묵탕의 맛 70%는 어육함유량입니다.

동봉된 육수용수프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분위기상 뭔가 시각적인 거시기가 필요하면 냉장고속 재료범위에서 

추가하면 됩니다.

 

어묵을 넣고 3분 5분 7분 기호에 따라 언제든지 드시면 됩니다.

3분이면 어묵의 식감이 그만큼 탱글탱글하고

10분이상 끓이면 육수의 맛이 그많큼 좋아집니다.

5>

청양고추 총총총 대파총총총한 토핑과 후추는 기호에 따라 가감하시면 

완성입니다.

 

 

어묵에 찍어먹는 간장만들기

1스푼

간장 1스푼

설탕 0.5스푼

식초 1스푼

고추가루 0.5스푼

후추가루 0.5스푼

 

통깨 0.5스푼

쪽파 총총총

 

길거리 또는 시장에서 파는콩나물오뎅  빨간어묵 빨간오뎅 로바다야끼에서 판매하는 일식오뎅탕  가마보꼬등 어묵의 

레시피는 다양합니다.

하지만 집에서 5분만에 간단하게 뜨끈한 국물오뎅이 필요한데..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할 필요가 없어요

그냥 동봉된 스프를 이용해서 시각적인 만족감을 위해 냉장고에 있는 야채나 해산물만 활용 간단조리해서 한끼 뚝딱

소주한잔 ~

위에 설명드린 어묵탕용소스의 레시피는 식품공장레시피입니다.

 

어묵탕에서 가장중요한것 어육함유량만 잘 기억하세요.

가성비어묵으로 즉, 어육함유량이 조끔 약한 어묵은 3분만 삶아서 드시고 오래되면 불어서 맛없다만 기억하세요.

따라서 마트 대용향 어묵은 볶음반찬용이나 3분오뎅으로 활용하시고

니름 저녁 분위기있게 소주한잔과함께 뜨끈한 국물을 드신다면 어육함유량 높은 어묵을 이용해서 

부르스타에 올려서 약불로 은근하게 국물과 함께 드시는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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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된장짜글이 레시피를 팁으로 올립니다.

해당 레시피에서 참치대신 어묵을 넣어서 어묵된장짜글이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화이팅하시고

환절기 건강유의하세요.

 

그럼 이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