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나혼자산다를 보고 이영자님의 파김치 그리고
꽃게액젓에 대한 기대감으로 마트에 다녀왔습니다.
파 한 단과 배 그리고 꽃게액젓을 담아왔네요.
아저씨도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파김치 레시피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파김치는 밥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고, 고기랑 먹으면 죽여줍니다.
망설이지 마세요. 레시피에 없는 재료는 과감하게 패스해도 됩니다.
파김치 도전을 제안합니다.
파김치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다재다능한 김치입니다.
재료:
파 1단 500g
꽃게액젓 50ml (저는 참치액젓을 주로 이용했었습니다)
양파 1/4 (사과사이즈1/4)
배 1/4 (배는 사과보다 보통 크지요) 생강 1/4 (새끼손가락 한마디 정도)
새우젓 1/2 스푼(밥숟가락)
매실청 1.5 스푼
고춧가루 반컵
레시피:
1>
쪽파는 다듬 것이 일거리입니다.
한단을 사서 흐르는 물에 잘 씻어서 채반으로 물기가 좀 빠지길 기다려줍니다.
대략 1~2시간
2>
큰 그릇 또는 볼을 준비하세요.
하얀 부분을 먼저 젓갈로 절여줍니다.
대충 30~40분 내외 절려 주는데 중간중간 뒤집어 주는 것 반드시 필요합니다.
여기서 사용하는 액젓이 꽃게액젓입니다. 혹 없으면 다른 액젓도 상관없습니다.
이영자 파김치에서 핵심이 꽃게액젓이라는 것
그것이 오늘 레시피의 포인트입니다.
3>
쪽파를 절이는 동안 양념을 만들어 봅시다.
고춧가루는 매운 것도 있고 안 매운 것도 있고(색깔내기용) 굵은 것도 가는 것도 다양합니다.
대충 쉽게 정리하자면 기호에 맞게 종이컵 1/4~2/4 정도 사용하시면 되는데 안매운 고춧가루라면 반컵정도 사용하시고 매운고추가루라면 1/4컵정도만 사용하세요 믹서기를 가져옵니다.
준비한 양념재료를 넣습니다.
생강 (없으면 생강가루도 되고 다진 생강을 사 오셔도 됩니다)
새우젓
배
양파
대충 절임으로 사용하던 꽃게액젓 얼추 시간이 되었다 싶으면 같이 믹서기에 넣어주세요
잘 갈려진 양념을 그릇에 담고 여기에 고춧가루를 넣고 섞어주면 양념이 끝납니다.
고춧가루의 양은 기호 그리고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섞어보시고 맛보시고 안 매우면 조끔씩 더 넣는 방법으로 저는 대충 반컵정도 넣습니다.
4>
이제 버무리면 되는데..
파김치를 담을 김치통을 같이 준비하시고,
쪽파절임으로 사용했던 큰 그릇 그대로 쪽파 한 꼬집 들고 양념을 휜부분부터 발라주면 됩니다.
섞어주는 거지요.
볼위에서 하시면 양념이 밖으로 튀지 않겠지요?
양념을 골고루 발라서 바로 김치보관통으로 가지런히 눕혀줍니다.
5>
반복해서 쪽파에 양념을 바릅니다.
얼추 김치보관통에 양념옷 입은 쪽파가 가지런히 정돈되었다.
절임볼에 남은 양념도 깨끗하게 모아서 보관김치통의 쪽파들 위로 올려주세요.
양념을 깨끗하게 버리는 것 없이 사용하세요.
냉장 보관:
담은 파김치를 김치통이나 김치냉장고에 보관하고 1~2일 정도 숙성시켜 줍니다.
완성과 활용: 숙성이 끝나면 파김치가 완성됩니다.
밥과 함께 먹거나, 김치찌개나 부침개에 활용하면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알아두면 좋은 팁:
파김치는 숙성 시간이 짧기 때문에 빨리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1~2일 정도 숙성시켜서 맛을 도톰하게 만들어 줍니다.
고추장의 맵기와 질감에 따라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의 양을 조절해 주시면 됩니다.
개인 취향에 맞게 매운맛을 조절해 보세요.
파김치를 먹기 전에 살짝 데워주면 파의 향기와 고추장의 맛이 더욱 돋보입니다.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나혼자산다 이영자 파김치 레시피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이영자파김치의 포인트는 꽃게액젓입니다.
저는 평소에 참치액젓을 주로 이용했었습니다.
응용하면 됩니다. 냉장고에 있는 액젓을 아끼지 말고 팍팍 활용하세요.
나혼자산다를 본 후 마트에서 꽃게액젓을 구입했는 셈인데요.
요고요고 물건입니다. 만족합니다.
파의 상큼함과 고추장의 매콤함이 어우러진 이 김치는 밥과 함께 즐기면 더욱 맛있답니다.
여름철 식탁에 파김치의 상큼한 맛을 더해보세요.
소면을 삶아서 찬물에 헹굼한뒤 파김치를 올리면 죽여줍니다.
맛있는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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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탕호루 먹는 남자는 아저씨입니다. 탕호루 먹는 남자는 엔지니어입니다. 탕호루 먹는 남자는 요리연구가나 셰프가 아닙니다. 따라서 탕호루아저씨는 요리를 연구하는것이 아니라
hoya9111.tistory.com
이번 주말 토요일 한번 도전해 보세요.
아저씨도 세프님이 되는 마법이 우리 집에 일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