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트에 가니 수입산 삼겹살이 100g 1300원에 판매중
탕호루는 캠핑구이용으로는 삼겹살을 선호하고
집에서 구워먹을때는 목살을 선호합니다.
이유는 기름과 연기 때문입니다.
다들 비슷하지 않나요?
주방싱크대의 기름때 청소를 할때마다
다짐을 합니다.
"다시는 삽결살과 같은 기름요리를 집에서는
하지 않으리..."
집에서 목살을 먹더라도 다이소에서 구입한
식탁보비닐로 거실바닦전체를 덮어버립니다.
그래로 기름때는 벽지나 가전에 달라붙습니다.
하지만 돼지고기를 집에서 안먹을수는 없지요.
이야기가 돌아갔네요.
오늘은 집에서 구워먹는 돼지고기 설명이 아니라
제육볶음을 설명하려 합니다.
제육볶음은 99%가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쌈에 싸먹어도 정답이고,
밥을 비벼먹어도 정답입니다.
제육볶음에 이용하는 고기는 크게 차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탕호루는 구이용은 좋은고기 비싼부위를 선호합니다.
한돈 삼겹살 목살 ...
수육용도 냉동보다는 냉장이고
뒷다리보다는 앞다리 그리고 삽겹살입니다.
양념이 들어가는 제육볶음은 좀 다릅니다.
1순위는 한돈 다릿살
2순위는 수입산 삼겹살
로 가성비를 우선합니다.
제육볶음은 수입산 부위 구분필요없습니다.
가능한 냉동보다는 냉장이 좋습니다.
냉장실에서 일주일 묵힌 돼지고기는 구이로 먹기에
냄새가 심합니다.
제육볶음으로 드시면 냄새가 최소화 됩니다.
냉동은 해동후 조리하는것이 좋습니다.
두서없지만 돼지고기조리에 관한 탕호루의 선호도를
주절거렸습니다.
오늘은 돼지고기제육볶음입니다.
그제 장사천재 백종원에서 오징어 제육볶음이 소개되었는데요
백종원레시피 제육볶음은 인터넷에 차고 넘칩니다.
이번 장사천재백종원에서 나온 레시피의 차별화는 업소용 반조리방법입니다.
그리고 불향입니다.
오늘은
가.업소용 반조리방법의 포인트
나.불향을 입히는 방법
다. 제육볶음 양념레시피
라. 탕호루의 오징어 제육볶음 조리방법
순서로 간단하게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가. 업소용 반조리방법의 포인트
우선 업소용 반조리방법의 포인트는
우선 돼지고기를 먼저 볶아두고 주문이 들어오면 야채와 오징어를
강불로 빠르게 조리마감을 하는 것입니다.
이유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돼지고기를 미리 볶아두므로
돼지고기에 양념이 스며드는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는 셈이고
야채의 아삭함 식감과 빠른 조리로 야채에서 나오는 수분을 최소화
그리고 해물의 특징으로 조리시간이 길면 질겨지는 문제점을
보완하는 조리방법입니다.
나. 불향을 입히는 방법
장사천재 백종원의 오징어제육볶음 레시피 불향방법은
돼지고기를 구울때 토치를 이용 위아레에서 동시에 열을 가하므로
조리시간을 단축하고 빠르게 불향을 입히는것입니다.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돼지고기를 먼저 1차 초벌할때
토치를 이용하여 불향을 입힌후 불고기 양념을 투하해서
돼지고기불고기를 만들어 둡니다.
이렇게 하므로 불향이 들어간 돼지불고기를 먼저 만들어두므로
조리시간을 단축하고 양념이 좀더 고기에 베어들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마찬가지로 야채와 오징어를 투하할때 토치를 이용
2차 불향을 더 해주는것도 효과적입니다.
다. 제육볶음재료
◇ 돼지고기 300g / 돼지고기 비율에 맞춰 나머지 비례조리
◇ 다진마늘 4스푼 or 통마늘 7~8개
◇ 청양고추 3개 / 기호에 따라
◇ 대파 1대 / 기호에 따라
◇ 물 1/3컵
◇ 진간장 3스푼
◇ 설탕 2스푼
◇ 고추가루 2스푼 / 기호에 따라 고추장 1~2스푼 추가하는것도 별미
◇ 참기름 1스푼
◇ 맛소금 , 후추가루 , 통깨
-기타 토핑으로 오징어 ,어묵 활용가능
-야채로 양배추 피망 당근 호박등 대파와 함께 투입하면 가능함.
단 추가토핑 오징어, 어묵등 그리고 야채가 투입되므로 전체적인
간을 그만큼 추가 투입해야 한다.
간장,설탕,고추가루정도를 추가투입되는 야채에 맞게 비율 증감하는것
으로 충분하다.
대파와 마늘은 기호에 따라 듬뿍들어가면 그많큼 풍부한
향과 맛이 증감된다.
라. 탕호루의 제육볶음 조리방법
1>
야채를 손질합니다.
대파만 들어가면 대파 반달모양으로 절반 갈라준뒤 손가락 길이로 4~5등분
기타 야채를 사용하면 비슷한 한입사이즈로 잘라주면 됩니다.
조리후 드실때 야채가 큼직한게 먹기 좋습니다.
2>
돼지고기를 펜에 빈틈없이 깔아줍니다.
중불로 기름이 충분히 나와서 기름으로 고기를 굽는다 생각하면
좋습니다.
부위에 따라서 기름이 부족하다면 식용유를 2~3바퀴 돌려줍니다.
마중물이라 생각하고 기름이 잘나오도록
소금과 후추가루로 밑간을 해줍니다.
밑간은 미세하지만 중요합니다.
잘익었다 싶으면 뒤집어서 다시 잘 구워줍니다.
노릇노릇 기름이 충분히 나와서 튀기듯이
바로먹어도 될정도로 익혀줍니다.
3>
여기서 통마늘로 조리한다면 편썰어서 넣어줍니다.
마늘도 살짝 노릇해질때를 기다립니다.
불은 중불입니다.
제육볶음은 돼지고기는 중불에 조리하고
야채를 넣는순간 강불로 후다닥 마무리 하는것입니다.
간마을을 사용한다면 간마늘과 설탕을 같이 넣어줍니다.
설탕은 고기의 연육작용과 함께 단맛을 올려줍니다.
4>
이제 간장을 넣어줍니다.
간장을 넣기전에 후라이펜의 기름이 너무 많다 생각되면
조끔 버려줍니다.
일반적으로 삽겹살이 아니라면 버릴정도는 아닐껍니다.
기름이 고기밑에 적혀셔있는 정돈면 정상입니다.
기름에 고기가 푹 담긴것 같다면 조끔 버려줍니다.
이제 간장이 들어가는데..
간장이 들어가면 연기도 많이 나면서 간장이 타게 됩니다.
그리고 후라이펜을 살짝 기울여주면 불도 타고 올라옵니다.
스모크맛이 완성되어 가는중입니다.
토치가 있으면 토치를 이용해서 위에서 살짝 불을 입혀주는것도 방법입니다.
단점은 연기가 많이나고 냄새가 많이 납니다. 환기가 반드시 필요하다
느껴질 것 입니다.
5>
이제 야채나 기타 토핑을 넣어줍니다.
고추가루도 넣어줍니다.
물도 1/3컵 같이 넣어주고 잘 볶아줍니다.
중불로 진행해도 되며, 몇번해보셨다면 강불로 올려주는것도
방법입니다. 야채가 많다면 강불로
야채가 많지 않다면 중불로 좀 많이 볶아주는것이 더 좋습니다.
어느정도 완성의 느낌이 강하게 다가올때
후추를 추가 투입해줍니다.
통깨도 투입해줍니다.
참기름도 넣어줍니다.
접시에 옮겨담을때는 수분이 거의없는 상태가 정답입니다.
기름의 잔여량과 물1/3컵의 투입시점에는 약간의 경험이
필요하지만,
일반적으로 기름이 응건하지 않는 상태에서 물을 투입하므로
고추가루와 간장등이 잘 섞이게 하기위해서 물을 투입하는 원리입니다.
오늘은
가.업소용 반조리방법의 포인트
나.불향을 입히는 방법
다. 제육볶음 양념레시피
라. 탕호루의 오징어 제육볶음 조리방법
을 정리해봤습니다.
난이도는 중정도입니다.
2~3번 경험이 반드시 필요한 레벨이지만,
이 또한 2~3번의 경험으로 다양하게 응용이 가능합니다.
오징어나 어묵을 추가하여 다양하게 변형 가능하며,
고추장이나 된장을 추가하여 독특함을 추가할수 있습니다.
야채의 특성을 강화하여 대파제육볶음, 버섯제육볶음등으로
특색을 추가해보세요.
불향은 중요합니다.
집에서 도저히 냄새나 연기가 두렵다면,
불향기름을 활용하면 됩니다.
불세기를 중불이하로 조리하면 생각보다 연기가 많이 나지 않습니다.
그럼 새해 가성비 좋은 돼지고기로 즐거운 한끼 준비하세요.
